하루하루...
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무언가...
하기로 해놓고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.
언제 부턴가 그동안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 거 같다.
어릴 적부터의 내 모습....
그 모습이 얼마나 남아있을까?
과연 그 때의 나는 나였을까?
적어도 지금은 바껴야 할텐데....
지금 이런 마음가짐을 어서 버려야되는데......
어쩌면 이제서야 내가 정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을지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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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 "박사가 사랑한 수식"이라는 영화를 보았다.
오래전에 나온 영화지만 이제서야 발견한 나를 정말 흥미롭게 하였다.
특히 그 영화에서 나온 우애수...
박사는 영화 속에서 이렇게 말하였다.
"서로가 간절히 그리워 하는 수라고..."
서로 너무나 그리워하기 때문에 두 수의 약수의 합이 서로를 가리키고 있다고...
우애수의 예로는 220과 284가 있다.
220의 약수 : 1, 2, 4, 5, 10, 11, 20, 22, 44, 55, 110, 220이고, 220을 제외한 모든 약수의 합은 1 + 2 + 4 + 5 + 10 + 11 + 20 + 22 + 44 + 55 + 110 = 284
284의 약수 : 1, 2, 4, 71, 142, 284 이며, 자기 자신인 284를 제외한 모든 약수의 합은 1 + 2 + 4 + 71 + 142 = 220
이 말고도 많은 수가 있는데 그 모습이...
서로를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과 너무 닯았다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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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는 놈인가 보다;;;
아직도....
지금 사람이 더 좋고...
그 덕분에 술만 마시고;;;
이러다...언젠간 변하겠지 하면서도...
그럴 수 없는 걸 더 잘 알기에..
슬픈 하루구나..
가을비는....이 가을비는 많은 생각을 주는 가을비구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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